포토샵 Firefly AI생성 유료플랜 시작

# FIREFLY의 유용성

포토샵의 AI생성은 일반 그림수정에서 유용하겠지만

AI그림쪽에선 현재 대체가능한 툴이 없는 초강력 툴이다

이유는 AI생성 그림은 일반그림과 달리 어딘가가 나사가 빠진 경우가 많다

그중 젤 문제가 손이다

지금이야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예전의 경우 손가락이 단 한장도 제대로 나오는 경우가 없을 정도였다

이 그림이 2년전(23년)에 생성했던 그림이다. 딱 봐도 양손가락이 미쳐돌아가는걸 볼 수 있다

이럴때 방법은 3가지다. 조금 프롬을 바꿔서 다시 생성하거나, 인페인트로 부분재생성하거나

포토샵으로 직접 수정하는 것이다

앞서 두가지 방법이 사실 더 정확하지만 문제는 시간과 세팅의 번거로움이 꽤 크다는 것이다

반면 포토샵의 AI는 매우 간단하다

선택툴로 선택한후

생성을 돌리면 여러번의 가챠(뽑기)는 필요하지만 

이렇게 상당한 퀄리티로 자연스러운걸 찾을 수 있다

오히려 실사에 한해선 인페인팅보다 더 자연스러울수도 있다

다만 자연스러운 손을 뽑기위해 한번 뽑기때 12~15초가 걸리는데

10번정도면 2분30초를 쓴다. 그래도 한번에 3장을 뽑기 때문에

그냥 인페인팅돌리는 것보다 딱 3배정도 빠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포토샵ai의 그리는 재능은 미묘하지만

제거하는 능력만큼은 굉장히 뛰어나다

그래서

이런 경우 굳이 새로운 손으로 만들기 보다 이렇게 제거해버리면된다

여러번 뽑기가 필요한 그리기와 달리 거의 대부분 한방에 자연스럽게 해결해주기 때문에

이 제거기능이야 말로 ai그림 수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완성본은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참고로 중간의 배꼽은 그냥 스팟 복구 브러쉬로 밀었다.

이런점때문에 더욱더 포토샵을 애용할수밖에..

그러나

# 유료가 시작되었다

지금까진 생성때 쓰는 크레딧이란걸 만들어두긴했지만 집토끼를 기르기위해서

0개가 되어도 무료로 무한 생성이 가능했다. (물론 포토샵자체의 구독비용은 유료다)

하지만 현재(6월17일) 유료로 전환되었음 확인했다

크래딧(100개)를 다 소모하고 생성을 하면 생성도중

구독플랜을 업그레이드하라는 메세지가 뜨고는 생성이 최소된다

 

사실 업그레이라기보다 기존의 구독에 더해서 FireFly전용의

구독하나 더 하라는 요구이다

기존의 구독비용에 더해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됐다. 

 

하지만 이건 예상보다 오히려 훨씬 괜찮은 조건인게

원래 유료의 예상은 턱도 없이 부족한 생성 크레딧을 줘서 pro라던가

상위 비싼 플랜을 구독해야하는가 여부였다

위에서도 봤듯이 뽑기란건 재수없으면 그림한장에 크레딧 20-30개도 쓸수 있다

 

그런데 여기 나온 조건 놀랍게도 '무제한'이다

월 크레딧 2000개는 생성형 채우기가 아니라

영상생성, 오디오 번역의 기능에 소모된다.

 

즉, 포토샵만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기본플랜만 구매해도

크레딧은 쓸일이 없고 생성자체는 무한으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플랜가격도 추가 구독이라는 반발을 의식해서인지 예상보다 훨씬 싸다

연간 약정의 경우 일시불이지만 월 11000원 수준이다

어차피 유료화는 무조건 가야되는 길이었던만큼 이정도로 끝나서 다행이라고 본다